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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천가지 매력을 가진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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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팬들과 두 번째 만남, 여심을 녹이는 미소천사

23일 일본 굿윌돔에서 열린 '한류, 로맨틱 페스티벌 2007'에서 윤계상은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했다.

평소 애창곡인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열창하며 녹슬지 않은 노래실력을 선보인 윤계상은 깜찍한 댄스까지 선보이며 일본 팬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했다.

이날 윤계상은 특히 MC를 맡은 채연과 즉석 상황연기를 펼쳐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토라진 여자친구의 마음을 풀어주는 달콤한 표정과 애교섞인 목소리로 연기한 윤계상은 여성 관객의 탄성을 한몸에 받았다.

행사 내내 여심을 녹이는 부드러운 미소로 관객을 사로잡은 윤계상은 "미소천사이지만 집요하다는 말을 들었다"는 일본 팬들의 질문에 당황하며, "절대 아니다. 프라모델이 취미라서 열중하는 때가 있지만 절대 집요한 성격은 아니다"며 웃음으로 넘겼다.

윤계상은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으로 새로운 한류스타로 급부상했고, 올해 4월 1,500여 명의 일본 팬들과 팬미팅을 함께해 일본 내 그의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윤계상은 오는 7월 이미연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의 일본 방송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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