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미녀들의 수다'의 에바, 사오리, 루가 홍록기와 함께 삼성카드 CF를 촬영했다.
이들은 삼성카드의 60초짜리 인포머셜인 '오토캐쉬백'과 '여행서비스' 2편에서 유쾌하고 수다스러운 모습을 선보인다.
자칫 어렵고 딱딱해질 수 있는 정보전달 위주의 인포머셜을 탈피하기 위해 제작진은 몰래 카메라 기법을 이용했다. 모델들 모르게 촬영 전 리허설 현장부터 모두 카메라에 담아 그 안에서 재미있는 모습들을 광고로 사용한 것. 모델들이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모습과 NG 컷들이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한국말이 서툰 모델들이 대본을 외우는 방식도 3인 3색이었다는 후문. 사오리는 화장실 갈 때까지도 특유의 말투와 목소리로 대사를 큰 소리로 외쳐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으며, 상대적으로 한국말이 가장 익숙하지 않은 에바는 사오리에게 일본말로, 루에게는 영어로 대본 내용을 물어보며 같이 연습했다.
방송인 이다도시만큼 한국말을 잘 한다고 하여 '루다도시'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루는 터프한 손짓과 익살맞은 표정으로 연습을 거듭해 가장 대본에 충실한 연기를 보여줘 제작진에게 박수를 받기도.
에바, 사오리, 루 3명의 '미녀'들이 출연한 삼성카드의 이번 광고는 6월 중순부터 주요 케이블 TV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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