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래퍼 타블로가 스크린 데뷔식을 치른다.
타블로는 그는 케이블TV MBC 드라마넷에서 자체 제작하는 옴니버스 TV 영화 '판타스틱 자살소동' 중 '암흑 속의 세사람' 편에 남자 주인공 '민호'로 캐스팅됐다.
민호는 17살 고등학생으로 홀로 사제권총을 만드는가 하면, 사제폭탄으로 학교를 폭파하려는 반항심 가득한 인물. 상대배우로는 영화 '사마리아'의 한여름이 출연하며 개그맨 박휘순이 폭력을 일삼는 학교 사감선생으로, 김가연은 엉뚱한 간호선생으로 출연한다.
오는 16일 촬영을 시작하는 '암흑 속의 세 사람'은 독립영화 '핵분열 가족'으로 각종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박수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타블로는 이번 영화로 첫 연기에 도전, 인상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판타스틱 자살소동'은 부산국제영화제 출품과 함께 아트플러스 체인 2-3개관 규모의 극장 개봉(10월 말 예정)을 준비 중이며, 11월께 90분짜리 특집극으로 편성돼 MBC 드라마넷을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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