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이효리 "섹시로 일본 남성팬에 어필하겠다"

"화통한 성격과 섹시함으로 일본 남성 팬들을 공략하겠습니다"

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연출 차은택 제작 엠넷미디어)의 일본 방영을 앞두고 일본을 찾은 이효리가 향후 일본 활동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4일 오전 일본 도쿄의 오쿠라 호텔에서 열린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일본 방영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효리는 "섹시한 느낌으로 일본 남성팬들에게 어필해야겠다"고 말했다.

밝고 건강하고 화통한 성격이 자신의 개성이라고 밝힌 이효리는 일본의 톱가수 고다 쿠미와 비교된다는 질문에 "일본 최고의 여가수와 비교당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서로 비교하면서 서로 윈윈하는 그런 느낌으로 가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는 견해를 밝혔다.

지난해 엠넷미디어 콘서트로 일본을 찾았던 이효리는 SG워너비 일본 도쿄 콘서트 게스트 출연과 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첨'의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앞두고 있다.

이효리와 이동건이 주연한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은 2부작으로 방영되었던 한국 때와 달리 4부작으로 일본후지TVCS에서 17일과 24일 각각 1,2부와 3,4부가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