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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환감독 "내 영화 거친 배우 최고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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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두사람이다'의 오기환감독이 자신의 작품이 배우들의 '터닝포인트'가 된다고 말했다.

22일 경기도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있었던 '두사람이다' 기자간담회에서 오기환감독은 "배우들이 내 영화를 거치고 나면 최고가 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오감독은 "전작 '선물' '작업의 정석'에 출연했던 이영애씨나 손예진씨도 내가 캐스팅할 당시 지금처럼 훌륭한 배우는 아니었다"며 "내 작품이 터닝포인트가 되는 것 같다. 윤진서나 이기우, 박기웅씨도 내 작품을 거치고 나면 훌륭한 배우가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오감독은 "우리 영화가 올해 공포영화 중 최고의 캐스팅인 것 같다. 인지도, 연기도, 성장가능성 면에서 최고이며 최적의 캐스팅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감독은 "'두사람이다'에는 '사다코'귀신은 안 나온다. 그런식의 식상함에서 벗어나려 노력했다"며 "제작하시는 분이 공포영화인데 낮 장면이 왜 이렇게 많냐고 말한 적이 있다. 나는 그런 것이 불만이다. 밤 신이나 피 튀기는 신이 많다고 무서운 것은 아니다. 주인공의 심리만 관객들에게 이입이 잘된다면 어떤 영화보다도 공포스러울 수 있을 것이다"고 이번 영화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말했다.

인기만화가 강경옥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영화 ‘두사람이다’는 진심으로 믿고 사랑했던 사람이 한순간 돌변해 나를 죽이려할 때 사람들이 느끼는 공포를 담아내고 있다.

8월 초 개봉예정.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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