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가 토크쇼에 출연해 "다이어트를 하면 영화 '태풍' 속 장동건이 될 줄 알았다"고 솔직 고백했다.
이준기는 채널CGV의 영화 버라이어티 쇼 '레드 카펫 2'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새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국정원 요원을 맡아 배역을 위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였던 긴 머리카락을 자르고 몸무게를 7kg이나 감량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이준기는 "체중 감량을 하게 된 결정적 원인은 바로 영화 '태풍'의 주인공으로 분한 장동건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준기는 장동건이 체중 감량을 통해 남성다운 매력을 강조했다고 판단, 자신도 다이어트를 하면 그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막상 살을 빼고 나니 오히려 칼잡이 같이 느껴져 현재 3Kg을 찌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준기는 자신의 콤플렉스는 키라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178cm인 키로 작지는 않지만, 배우 차승원이나 다니엘 헤니처럼 180cm가 넘어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 또한 연기할 때는 눈이 마음에 들지만, 평상시에는 눈이 너무 길게 생각된다고도 말했다.
이준기는 예전에 눈매가 부담스러워 악역 전문 배우를 하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고도 밝혔다.
이준기의 솔직한 모습은 18일 오후 7시에 채널 CGV '레드카펫 2'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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