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서 좋은 사람 만나라고 배우자 기도도 해주고 그래요."
톱스타 최지우(32)가 '결혼 적령기가 아니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최지우는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MBC 주말 특별기획 '에어시티'(극본 이선희·이서윤 외, 연출 임태우) 제작발표회장에서 결혼 계획에 대해 묻자 "급하게 나이가 차니깐 간다는 생각은 없다. 조급한 마음은 갖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독실한 크리스천이기도 한 최지우는 또 "그렇지 않아도 주변에서 좋은 사람 만나라고 기도도 해주고 그러시는데 저는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고 내성적인 편이라 이상형은 마음이 맞고 뜻이 맞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이정재가 맡은 '김지성' 같은 스타일은 어떠냐는 질문에 "딱딱한 성격이지만 너무 멋지면 살짝 오기가 생겨 한번 시도해 볼 것도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이후 3년 여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보이는 최지우는 이번 작품에서 어린 시절 불행한 과거를 딛고 2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공항운영본부 실장 '한도경'으로 변신, 기존의 청순하고 착한 이미지에서 다소 냉정하고 이지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지우는 "아직도 착한 말투 때문에 촬영 현장에서 감독님한테 한 소리 듣는 경우가 있다. 열심히 해서 뭔가 색다른 드라마,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공항에서 일본 관광객들이 만나면 힘이 나기도 한다"며 이번 작품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2년간의 기획을 거쳐 제작되는 드라마 '에어시티'는 인천국제 공항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신기술유출, 위조지폐 등 각종 사건사고와 공항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대작이다.
국내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의 숨겨진 모습을 담아 시종일관 박진감과 스릴 넘치는 스토리와 화면으로 오는 5월중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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