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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분 좋은 '풀럼' 상대로 시즌 3호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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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신형엔진' 박지성이 시즌 3호골을 터뜨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만나기만 하면 펄펄 날았던 풀럼과 주말 맞대결을 벌이기 때문이다.

박지성의 소속팀 맨유는 24일 오후9시45분(이하 한국시간) 풀럼과 06-0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박지성은 재작년 10월 열린 풀럼과의 원정 경기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자신의 얼굴을 확실히 알렸다.

전반 17분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박지성은 곧이어 킬패스로 루니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또 2-2로 맞선 상황에서는 판 니스텔로이에게 완벽한 골 찬스를 제공해 사실상 팀의 모든 득점을 이끌어내며 이날 3-2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지난해 2월 열린 풀럼과의 홈경기에서는 네빌의 패스를 받아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뜨렸지만 나중에 풀럼 수비수 보카네그라의 자책골로 수정된 바 있다.

박지성의 주말 풀럼전 출전 전망은 밝다. 박지성은 지난 21일 열린 릴(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나서지 않았다. 당시 결승골을 기록했던 라이언 긱스는 풀타임 활약했고 호날두는 교체에 불만을 품고 물병을 차다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측면 공격수로 충분히 선발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풀럼의 최근 팀 분위기도 박지성에게 유리하다. 최근 2연패에 빠져있으며 지난 주말 열린 토트넘과의 FA컵에서는 0-4로 완패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향해 다가가고 있는 맨유에게도 2위 첼시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은 셈이다.

'스나이퍼' 설기현의 소속팀 레딩은 24일 자정 '사자왕' 이동국의 소속팀 미들즈브러와 원정 경기를 벌인다. 설기현은 리그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반면 이동국은 23일 새벽에 열린 맨유와의 2군 경기에 45분간 나서며 실전 투입 준비를 마쳐 레딩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상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초롱이' 이영표(토트넘)는 25일 자정 홈에서 볼튼 원더러스를 상대한다. 이영표는 최근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어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조이뉴스24 /김종력기자 raul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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