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야쿠르트를 훔쳐 먹어봤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입구 클럽 캐치라이트에서 열린 '쏜다'(감독 박정우 제작 시오필름)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감우성이 초등학교 시절 일탈행동을 해봤던 경험을 털어놨다.

영화 '쏜다'는 단 한번의 노상방뇨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게 된 박만수(감우성 분)와 제 발로 감옥을 가려는 양철곤(김수로 분)이 우연히 파출소에서 만나 하루 동안 도심을 좌충우돌 질주한다는 내용이다.
감우성은 영화 속 박만수처럼 일탈행동을 해봤냐는 질문에 "큰 일탈행동은 해본적 없다"면서 "초등학교 시절 야쿠르트 아줌마를 쫒아다니며 배달된 야쿠르트를 훔쳐 먹은적이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영화 '쏜다'는 '주유소 습격사건','라이터를 켜라','신라의 달밤' 시나리오를 쓰고 '바람의 전설'로 데뷔한 박정우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왕의 남자'이후 감우성의 출연작으로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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