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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딩 스티브 코펠과 스티브 시드웰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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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딩 FC가 두명의 스티브와 계약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주인공은 스티브 코펠(52) 감독과 중앙 미드필더 스티브 시드웰(25)이다. 하지만 고민의 이유가 다르다.

레딩의 스티브 코펠 감독은 2003년 알렌 파듀 감독의 뒤를 이어 레딩에 부임하면서 줄곧 1년마다 계약을 연장해 오고 있다.. 장기 계약을 원할만도 하지만 코펠 감독이 1년 계약이라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이유는 따로 있다.

코펠 감독은 "1년씩 계약하면 긴장감이 생기고 집중력이 높아진다. 또 구단이 감독의 거취를 쉽게 결정할 수 있다"며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초연함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입성 첫시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레딩의 임원들은 애가 타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나고 코펠이 훌쩍 다른 팀으로 떠나버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크기 때문이다.

선장이 떠난 레딩의 다음 시즌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을 것이다.

닉 해먼드 레딩 단장은 최근 '레딩 크로니컬'과 인터뷰에서 "레딩 팬들은 코펠 감독이 1년씩 계약을 연장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코펠 감독과 만나 장기계약건에 대해 협의했지만 다시 만나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코펠 감독은 "계약문제는 서두를 일이 아니다"며 경기에만 집중할 뜻을 비쳤다. 만약 UEFA컵 진출기회를 얻더라도 코펠 감독은 1년 계약연장의 소신을 굳히지 않고 레딩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시드웰은 골치다. 시드웰은 아직 레딩과 다음 시즌에 대해 계약을 맺지 않았다. 올시즌 레딩이 리그 6위까지 뛰어오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시드웰이다.

당연히 다른 팀들이 시드웰에게 군침을 흘리고 있다. 미들즈브러 ,맨체스터 시티는 물론이고 스페인 발렌시아, 스코틀랜드 셀틱도 시드웰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레딩이 시드웰에게 제시한 금액은 주급 2만5천파운드(약 4천600만원)이다. 호날두가 16만 파운드(약 3억원)를 맨유에 제안한 것과 비교해보면 시드웰이 얼마나 저임금 선수인 지 알 수 있다.

시드웰은 12세 때 당시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이었던 코펠 감독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아스널 유소년팀으로 입단했다. 하지만 아스널에서 실패하고 레딩에서 다시 코펠 감독을 만나 기량이 만개했다.

돈보다는 명예를 중시하는 코펠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레딩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다. 하지만 다음 시즌 시드웰의 유니폼 색깔은 바뀔 공산이 크다.

조이뉴스24 /변현명 기자 ddazz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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