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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탬파베이 선발 진입 '찬스'...서재응과 함께 할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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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한국인 투수가 동시에 한 팀의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수 있을까.

유망주 투수 류제국이 14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로 전격 트레이드 됐다. 정든 팀을 떠났다는 서운함도 있지만 메이저리그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꿈꾸는 류제국에게는 오히려 다행스러운 일이다.

커브스는 올시즌 카를로스 삼브라노, 테드 릴리, 제이슨 마키, 리치 힐 등으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해 류제국이 파도들 자리는 없었기 때문이다. 마크 프라이어도 올해는 커브스에서 웨이드 밀러 등과 함께 5선발 경쟁을 벌여야 할 정도다.

반면 탬파베이에서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 도전은 결코 불가능이 아니다.

현재 탬파베이에서는 스콧 카즈미어와 서재응을 비롯해 케이시 포섬, 제임스 실즈, 팀 코코란 등이 선발 로테이션을 이룰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들 가운데 확실한 투수는 에이스인 카즈미어 뿐. 서재응을 포함한 4명의 투수가 모두 류제국의 경쟁 상대가 될 수 있다.

포섬은 왼손 투수라는 유리한 점이 있지만 지난해 6승6패 평균자책 5.33에 그쳤고 제임스 실즈는 6승8패 평균자책 4.84의 평범한 성적을 거뒀다. 서재응은 3승12패, 평균자책점 5.33, 코코란은 5승9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물론 류제국은 지난해 10경기에서 1패에 평균자책점 8.40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1.1이닝 동안 6자책점을 기록한 유일한 선발 등판의 기록을 빼면 류제국의 평균자책점은 5.27로 낮아진다.

류제국은 생애 두 번째 메이저리그 등판이자 생애 첫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이던 지난해 5월2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1.1이닝 동안 홈런 4방을 얻어맞는 등 7실점을 했다.

한국 팬들이 가장 바라는 결과는 역시 서재응과 류제국이 모두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는 것. 그렇다면 한국인 투수들이 탬파베이 선발 로테이션의 40%를 담당하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

탬파베이 투수들은 2월18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투수들이 도착하는 것을 시작으로 스프링트레이닝을 시작한다.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 류제국이 서재응과 함께 탬파베이의 선발 마운드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탬파베이에는 마이너리그 초청선수로 스프링트레이닝에 합류하는 최희섭도 1루수 자리를 노리고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세 명의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한 더그아웃에서 ‘북적거리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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