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레드카펫을 밟으며 부산영화제에 참석했지만 지난해는 혼자 왔습니다!"
지난해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최대 화제작이었던 '용서받지 못한 자'에서 주연을 맡았던 서장원이 1년 새 달라진 모습으로 올해 부산영화제에 참석했다.
윤종빈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는 군대에서 적응을 하지 못한 사병의 모습을 통해 우리사회 젊은이들의 초상을 그린 작품.
지난해 부산영화제에서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 뉴커런츠특별언급, 넷팩상, PSB관객상 등 4관왕을 차지했으며, 서장원은 주인공 승영으로 분해 하정우와 함께 주목을 받았다.

서장원은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작년에는 혼자 부산에 갔다"며 "올해는 개막식 때 레드 카펫을 밟는 배우 입장으로 참석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부산영화제에 대한 개인적인 소감을 밝혔다.
서장원은 올해 부산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된 민병훈 감독의 영화 '포도나무를 베어라'의 주연배우 자격으로 개막작 레드카펫을 밟았다.
서장원은 영화에서 옛 여자친구와 닮은 헬레나 수련수녀를 만나 혼란에 빠지는 신학생 수현으로 분해 종교적인 신념과 개인적인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젊은 영혼의 방황을 연기했다.
중견 탤런트 서인석의 아들인 서장원은 올해 부산영화제에서 "레드 카펫뿐만 아니라 아버지와 함께 자신의 출연작을 보는 특별한 기억을 남겼다"며 영화제의 폐막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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