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나무자전거가 다음달 2일 중국 상하이 홍구 축구 경기장에서 열리는 'F1 한류상해열풍콘서트'에 참가한다.
강인봉과 김형섭으로 구성된 나무자전거는 전지현이 출연한 올림푸스 카메라 CF를 통해 중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어 상해에서 두 차례의 단독 콘서트 등으로 인지도를 높여왔지만 포크 가수로서 한류열풍 대열에 참여 한다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

'F1 한류상해열풍콘서트'에는 장나라 외에 한류스타 강타, 하리수, 바다가 출연하며, 중국의 배우 겸 가수 천쿤도 이번 콘서트에서 출연해 한국 가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소속사 윈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재작년 상하이에서 공연할때는 관객의 70%가 한국 교민이었지만 작년 단독 콘서트때는 중국인이 70%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상하이 현지 프로모션 업체에서 중국내 음반 발매도 제의했다"고 밝혀 향후 새로운 한류 스타로 발돋움 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나무자전거는 최근 '나이테+6 라이브 자키쇼' 콘서트를 끝내고 현재 촬영 준비중인 저예산 영화의 영화감독 및 OST 작업과 드라마 OST작업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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