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SMAP 콘서트서 초난강과 영상 듀엣

인기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의 영상이 일본 그룹 SMAP의 콘서트에서 공개됐다.

에릭은 지난 7월 26일 발매된 SMAP의 새 앨범 'Pop Up! SMAP' 중 초난강의 솔로 곡 'TOKIO'에 랩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24일 자신이 맡은 부분의 영상촬영까지 마친 것.

이 영상은 지난 30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SMAP 2006 TOUR '토비마스! 토비다스! 토미스마?' 에서 초난강의 솔로무대 중 최초 공개됐다.

'TOKIO'는 80년대 큰 인기를 얻었던 곡으로 이번 콘서트에서 초난강은 당시 노래를 부른 사와다켄지의 의상과 분위기를 고스란히 재현했으며, 이 곡에서 랩피처링을 한 에릭은 공연장에 함께 하지 못하는 대신 영상을 통해 깜짝 등장, 공연장을 가득 채운 5만 여명의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 영상은 앞으로 10월 3일까지 총21회 약100만 명의 팬들이 참여하게 될 SMAP의 대장정의 콘서트 기간 동안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며, 차후 SMAP의 콘서트 DVD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SMAP는 지난해 7월 발표된 16번째 앨범 'SAMPLE BANG' 중 '하늘(부제: 영원한 사랑)'에서 작사와 듀엣으로 이민우와 신혜성이 참여했고, 지난해 9월 28일 동경돔에서 열린 'SMAP SAMPLE TOUR FOR 62DAYS' 콘서트에 신혜성이 출연한 것에 이어 이번 에릭의 참여로 신화와의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