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중국이 또 다시 월드컵 때문에 외신을 장식했다.
로이터통신은 6일 중국 '난징 모닝포스트'를 인용, 연금을 받고 있는 한 노인이 브라질과 프랑스의 8강전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광장으로 뛰쳐나왔고 난동을 피우다 중국 공안에게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 노인은 이날 자신이 응원하던 브라질이 프랑스에 0-1로 패하자 충격을 받은 듯 "브라질이 졌다! 이제 볼 가치도 없다! 더 이상 경기를 안보고 싶다!"고 외치며 뛰어다닌 것은 물론 자신의 지팡이로 지나가던 행인을 닥치는대로 때렸다고.
또 다른 곳에서도 브라질의 패배에 낙담한 한 노인이 자신의 옷을 모두 벗어 던진 채 나체로 길거리에 나섰다.
특히 이 노인은 "브라질은 이겨야만 한다"는 현수막을 들고 길거리를 활보했다고.
한편 중국 신화통신은 한 트럭운전자가 월드컵 때문에 사고를 냈다고 전했다.
이 운전자는 추돌사고를 낸 후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4강전을 보기 위해 6시간 동안 한숨도 자지 않았다"고 말해 졸음운전이 사고였음을 실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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