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신성 리오넬 메시(19, 바르셀로나)의 월드컵 데뷔전은 언제가 될 것인가.
축구전문 '골닷컴'은 15일(한국시간) 메시가 훈련 도중 발을 다치는 부상으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벌어질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전 출장이 힘들 것이라며 메시를 기다리는 팬들은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보도했다.
오른쪽 대퇴부를 다쳐 석달여 동안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고 있는 메시는 세르비아전 출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지만 이번 부상으로 다시 벤치를 지킬 가능성이 높아졌다.
안드레스 벤투라 아르헨티나 언론담당관은 "메시는 현재 왼쪽 발등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며 "염증 증세까지 있어 상태를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도나토 빌라니 팀 주치의는 메시의 부상이 심각한 편은 아니라며 상태에 따라 세르비아전 출장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상반된 입장을 나타냈다.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젊은 피' 메시는 부상으로 좀처럼 출장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11일 코트디부아르전에도 벤치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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