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최근 리오넬 메시(19, 아르헨티나)를 영입하겠다고 공언한 레알 마드리드 회장 선거에 나선 일부 후보의 발언에 대해 근거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치키 베지리스타인 바르셀로나 기술고문은 9일(한국시간) '바르샤 TV'에 출연, 리오넬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며 그를 비롯한 선수들은 이번 상황에 아주 침착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단언했다.
베지리스타인 기술고문은 레알 마드리드가 회장 선서에 앞서 한 후보가 메시 영입을 공략으로 내세워 표를 얻으려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베지리스타인 기술고문은 "지금은 선거철인 만큼 이런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고 우리 선수들이 선거 캠페인의 주제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메시는 우리팀 소속이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기복없는 플레이로 계속해서 우승하고 싶어한다"며 "이같은 발언을 한 레알의 후보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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