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월화극 '주몽'에 이어 수목극 1위 자리까지 석권했다.
8일 TNS미디어코리아 및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7일 방송된 성유리-공유 주연의 MBC '어느 멋진날'은 12.0%, 12.2%를 각각 기록하면서 지난주에 이어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반면 김희선-이동건 주연의 SBS '스마일어게인'은 10.8%, 10.5%를 나타내며 시청률 상승에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
이로써 '어느 멋진날'은 수목극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1위에 안착, MBC가 '드라마 왕국'이라는 자존심 회복에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방송분에서는 성유리가 급박한 상황에서 공유가 친오빠임을 알아채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는 평가이다.
'어느 멋진날' 시청자 게시판에는 남녀 주인공들의 숨겨진 사연들이 하나씩 드러나고 긴장감이 더욱 팽팽해 지면서 보는 이들의 감성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앞으로 시청률 상승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한편, KBS 2TV '위대한 유산'은 8.4%, 8.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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