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스타 이연희가 선배 배우 하지원을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꼽았다.
이연희는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다재다능하고 액션, 멜로 등 모든 걸 잘해내는 배우 하지원 선배를 너무 좋아한다"며,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 나온 그런 사랑스러운 역에도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근성 있고 청순하면서 활발한 캐릭터잖아요. 많은 분들이 제 이미지와도 닮았다고 해 주세요."
또한 이연희는 아직 자신에게는 섹시한 매력보다는 청순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더 편하다고 털어놨다.
"예쁘다는 말은 들으면 기분 좋고 감사하지만, 섹시하단 말은 아직 잘 모르겠다"며 웃은 뒤 "청순하다거나 순수하다는 표현이 더 익숙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는 내 나이에 맞게 봐주시는 게 더 좋다. 나중에 스무살이 되고 나이를 더 먹게 되면 그 때 천천히 섹시한 매력에도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연희는 자신의 매력으로 '장난기 있는 웃음'을 꼽은 뒤 "조용할 땐 차갑게 느껴지지만, 밝게 웃고 편해지면 장난도 많이 치는 성격"이라며 "방안에서 초콜릿 가지고 노는 발랄한 이미지의 CF를 찍은 적이 있었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미지도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희는 최고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어느 멋진 날'(극본 손은혜, 연출 신현창, 제작 사과나무 픽쳐스)에서 성유리, 공유, 남궁민 등 쟁쟁한 배우와 함께 드라마의 한 축을 맡아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한다.
'어느 멋진 날'에서 이연희가 맡은 구효주 역은 쿨하면서도 귀엽고, 순정적인 사랑을 하며 속내가 깊은 매력적인 캐릭터다.
2006년 최고의 기대주로 점쳐지고 있는 이연희가 선보일 성숙한 연기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첫방은 6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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