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청률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주 종영한 KBS1 일일연속극 '별난여자별난남자'가 시청률 34.1%로 주간(15일∼21일) 톱50에서 1위를 기록하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어 MBC의 새로운 월화극 '주몽'이 15.3%로 경쟁사 드라마를 제치고 주간극 1위 자리에 오르면서 MBC의 드라마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SBS의 경우 주말극 '하늘이시여'가 32.6%로 여전히 주말 안방시장의 선두 자리를 고수하고 있으며 김희선-이동건 주연의 수목 드라마스페셜 '스마이어게인'이 12.7%를 기록, 체면치레를 했다.
SBS는 특히, 두 여동생과 딸을 키우는 억척 아줌마 행숙(김미숙 분)의 사랑과 행복을 그린 금요드라마 '나도야간다'가 시청률 12.1%를 기록, 호평을 받았다.
KBS2의 경우 주말극 '소문난 칠공주'가 21.3%, 대하드라마 '서울 1945'가 12.4%로 드라마 시장 물갈이 속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노예 같은 삶을 살다 최근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이흥규 할아버지의 후속편을 방송한 SBS '긴급출동!SOS24'는 시청률 15.4%로 주간 순위가 3주전 22위에서 12계단이나 급상승한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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