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박찬호, "정말 끝까지 던지고 싶었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정말 끝까지 던지고 싶었습니다."

통산 10번째 완투 기회를 코앞에서 놓친 '코리안 특급' 박찬호(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같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찬호는 25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 8.2이닝 9안타 4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중 가장 아쉬웠던 시기는 9회 초 2사 1루 상황. 애리조나의 대미언 이질리가 친 내야 땅볼성 타구가 1루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세이프 선언되며 추가 실점으로 이어진 것이다.

결국 4년 8개월만의 완투를 노리던 박찬호는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남겨둔 채 후속 투수 브라이언 스위니에게 공을 넘겨줘야만 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1-4로 패했다.

하지만 이날 투구에 대해 샌디에이고 브루스 보치 감독은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보치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박찬호는 경기 내내 강한 모습을 보였다"며 "그가 대단히 노력한 결과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연이은 호투로 우리 팀 선발 로테이션의 한자리를 굳건히 한 점에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홈페이지 역시 "박찬호는 경기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공을 뿌렸다"면서 "박찬호는 잘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은 상대팀 투수 브랜든 웹이 '더 잘한' 것이 패인이다"고 분석했다.

조이뉴스24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찬호, "정말 끝까지 던지고 싶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