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쉬리'에 이어 일본에서 '형사' 돌풍이 불까.
영화배우 하지원이 오는 22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되는 영화 '형사 Duelist'(감독 이명세, 제작 프로덕션 M/웰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일본 프리미어 행사에 참여해 영화의 선전을 기원했다.
시사회를 마치고 19일 귀국한 하지원은 "일본 팬들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한류열풍이 '형사'로 계속 이어져 나가길 기대한다"며 대박을 기원했다.
지난 17일 시사회장인 일본 마루노치 극장에서는 영화 '폰'과 드라마 '다모'로 알려진 하지원을 보기 위해 1천300엔에 판매되는 극장표가 10만엔(한화 80만5천원)에 거래되는 등 그녀에 대한 일본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또한 국내에서 잘 알려진 일본배우 유민이 이명세 감독과 배우들에게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고 인터뷰 내용을 통역하는 등 한류에 대한 일본 측의 세심한 배려까지 있었다.
일본측 수입,배급을 담당한 'COMSTOCK LTD.'의 한 관계자는 "이미 한국영화 '장화홍련'과 '무간도'등을 수입, 배급해 온 경험이 있어 이번 '형사'의 프로모션과 와이드 릴리즈는 어렵지 않았다"며 하지원과 강동원의 한류 열풍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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