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신예 이준기가 새 영화 '플라이 대디'(감독 최종태, 제작 다인필름)에서 남성적인 캐릭터를 맡아 섀도우 복싱을 선보였다.
이준기는 나무 기둥을 향해 주먹을 날리는 섀도우 복싱 신을 촬영하며 숨겨진 남성미를 물씬 뿜어냈다.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 이병헌이 연기한 바 있는 '섀도우 복싱'은 '보이지 않는 가상의 상대를 대상으로 공격과 방어의 기술을 혼자서 행하는 연습 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영화에서 절대 싸움 고수 역을 맡은 이준기는 촬영 3개월 전부터 복싱을 배우고 꾸준히 연습해 온 실력을 이날 촬영에서 유감없이 선보였다.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촬영은 쌀쌀해진 날씨 하에 오랜 시간 비를 맞는 장면. 추위와 비 속에서 격렬한 섀도우 복싱을 선보인 이준기는 흠뻑 젖은 이준기는 걱정하는 스태프들을 향해 "괜찮다"며 안심시키기도 했다.
수십여 차례 주먹으로 나무를 친 탓에 손에 피가 날 정도로 연기에 몰입한 이준기의 터프한 모습은 올 여름 '플라이 대디'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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