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고현정이 홍상수 감독의 신작 '해변의 여인'에서 노출신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홍상수 감독의 일곱번째 작품인 '해변의 여인'은 바닷가에서 만난 30대 남녀의 하룻밤 연애담을 다룬 작품이다.
홍상수 감독은 매번 남녀간의 연애에 있어 사실적이고 적나라한 애정묘사가 빠지지 않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까닭에 여 배우들의 노출장면은 항상 있었고 이번 영화에서도 남녀 배우간의 노출장면이 예상되었던 것.

고현정은 노출장면 요구가 있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생각만해도 무섭다" 면서 "자신의 고정된 이미지를 크게 벗어나고 싶지 않은 개인적인 욕심이 있지만 더 큰 배우로서 책임감 같은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해변의 여인'에서 30대 초반 영화음악을 전공한 싱어송라이터 김문숙 역을 맡아 김승우, 김태우, 송선미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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