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작사 영구아트무비의 심형래 감독이 새 영화 '디워(D-War)'의 음악 책임자로 스티븐 자블론스키를 최종 낙점했다.
이완 맥그리거와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한 SF '아일랜드'의 음악감독 출신인 스티븐 자블론스키는 '텍사스 전기톱 연쇄 살인'과 '아미타빌 호러' 등의 음악을 작업한 있다.
영구아트무비측은 "미국 LA 지사에서 '디워'의 음악감독 지원자를 신청받은 결과 스티븐 자블론스키가 적임자라 판단해 캐스팅했다"고 전했다.
특히 심형래 감독은 '디워'와 같은 장르인 SF 영화 '아일랜드'의 음악을 작업했다는 이력에 큰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사측은 "심형래 감독이 지난 3월 초 미국에 직접 건너가 스티븐 자블론스키 음악감독 영입에 대한 사안을 결정지었다"며 "대형 SF영화에 어울리는 웅장한 분위기의 음악으로 만들 것이다"고 컨셉트를 전했다.
할리우드 유명 영화음악 감독을 영입한 '디워'는 국내 배급사 쇼박스의 배급망을 타고 오는 11월께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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