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아홉 달린 구미호 가족의 인간되기 프로젝트 ‘구미호 가족’(감독 이형곤, 제작 MK픽쳐스)의 주연배우 캐스팅이 완료됐다.
‘구미호 가족’은 인간의 간을 통해 진짜 인간이 되길 원하는 구미호들이 인간 세상에 내려와서 겪게 되는 해프닝을 다룬 영화로 공포, 엽기, 뮤지컬, 코미디 장르가 혼합된 영화다.
‘가족’,‘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의 영화로 스크린의 중견 연기자로 자리를 굳힌 주현이 구미호 가족의 자상하지만 어리숙한 아버지를 맡았다.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와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하정우가 구미호가의 어리버리한 아들로 출연한다.

이 밖에 최근 각종 오락프로그램에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박준규가 구미호 가족의 첫째 박시연의 남편으로 나와 색다른 웃음을 안겨준다.
주연배우 캐스팅을 완료하고 4월부터 촬영에 돌입하는 ‘구미호 가족’은 올해 추석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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