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경험이 적어서인지 아직은 외모가 주는 한계를 체감하지는 못했어요.”
톱스타 김태희가 외모로 인한 한계를 현재로서는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새 영화 ‘중천’(감독 조동호, 제작 나비픽쳐스)의 중국 촬영 현장에서 만난 김태희는 5kg을 감량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물씬 풍겼다.
영화 ‘중천’의 주 촬영지인 헝디엔 영화 종합 촬영소에서 약 6개월째 촬영 중인 김태희를 27일 오후 중국 헝디엔 그랜드 호텔 인터내셔널 컨퍼런스 센터에서 만났다.

극 중 천인 ‘소화’와 현생의 여인 ‘소화’ 1인 2역을 맡은 김태희는 영화 속 캐릭터에 어울리는 긴 머리와 전보다 날렵해진 몸으로 ‘이곽’(정우성 분)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주인공다운 외모를 뽐냈다.
중국에서 약 6개월 동안 체류하며 맛있는 한국음식이 가장 그리웠다는 김태희는 평소 맛있는 음식을 친구들과 찾아다니며 먹는 것이 취미였는데, 중국에서는 음식탐방을 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털어놓았다.
상대배우 정우성에 대해서는 “의외다”고 대답했다. “영화나 CF에서는 멋있게만 봤는데, 실제로는 농담도 잘 하시고, 스스로를 망가뜨리면서 주변 분위기를 살리는 면이 있어요. 사람은 아주 편하게 해주세요.”
영화 제작자의 말을 빌리면 천인이라는 가상의 공간에 어울릴만한 외모의 여배우로 김태희가 적역이었다고. 그만큼 작은 얼굴에 꽉 짜인 이목구비는 데뷔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인형처럼 예쁜 얼굴로 인해 한계를 느낀 적은 없냐는 물음에 김태희는 “아직은 없다”고 한다.
“아직은 제가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안돼서 한계나 제약을 느끼지는 못했어요. 김태희라는 배우가 가진 어떤 틀은 이제부터 제가 만들어가야 되겠죠.”
100억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판타지 ‘중천’은 약 90%의 촬영을 진행했으며 후반 작업을 마치고 오는 연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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