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열풍'이 다시 시작됐다.
지난 8일 3집 '24/SE7EN'을 들고 1년 8개월만에 컴백한 가수 세븐이 일주일만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음악 차트를 점령,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15일 세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의 3집은 국내 최대 음반매장인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일주일째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한터 차트 등 주간 음반판매순위에서도 모두 1위에 올라있다.
또한 SKT '멜론', KTF '도시락', 맥스MP3 등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도 3위 안에 모두 진입하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난 11일 컴백 무대인 MBC '쇼! 음악중심'이 방영된 이후 관심이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

방송 이후 세븐의 홈페이지 접속자 수가 폭증, 한동안 뮤직비디오 서비스가 중단되는가 하면 한 동영상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컴백 무대 영상의 조회수가 하루만에 2만1천여건에 달했다는 것.
세븐은 특히 최근 가요계에 불거졌던 표절 시비 한번 없이 "훌륭한 앨범"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어 고무적이다. 격렬한 춤을 추면서도 안정된 라이브를 구사하는 세븐이 데뷔 이후 단 한번도 립싱크를 한 적이 없다는 점도 그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요소다.
한편 세븐은 당분간 국내에 머무르며 지상파와 케이블 음악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 또한 오는 4월 15일과 16일에 1만 5천석 규모의 요요기 체육관에서 두 차례의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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