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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바비 해냈다" 홍지윤, '현역가왕3' 우승⋯차지연·이수연 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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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현역가왕3' 홍지윤이 새로운 가왕으로 탄생했다. 이로써 10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0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 최종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2.4%, 전국 시청률 11.7%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9의 결승 2차전 '현역의 노래' 미션이 펼쳐져 안방극장에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현역가왕3 [사진=MBN ]
현역가왕3 [사진=MBN ]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금잔디는 '대전 부르스'로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줬고, 컨디션 난조를 극복한 홍자는 팬들을 향한 위로의 곡 '너는 아름답다'로 심금을 울렸다. 막내 이수연은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담은 '약손'으로 마스터들로부터 "프로페셔널한 가수"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무대에서 강혜연은 '꿈'으로 간절한 진심을 전했고, 김태연은 독감을 이겨내고 '어매'를 열창해 압도적인 성량을 뽐냈다. 솔지는 '돌릴 수 없는 세월'을 통해 "트로트의 땅을 개척했다"는 평을 받으며 상위권으로 치고 나갔고, 구수경은 '돌고 돌아가는 길'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특히 차지연은 83세 노인의 인생을 회고하는 듯한 '봄날은 간다'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완성해 마스터와 관객들을 오열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홍지윤은 할머니에 대한 애정을 담은 '울엄마'를 선곡해 구성진 창법과 흔들림 없는 실력을 증명했다. 홍지윤은 심사위원 점수에서 솔지, 차지연과 함께 공동 1위에 오르며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 등을 합산한 최종 결과, 홍지윤이 총점 3727점으로 영예의 3대 가왕 자리에 올랐다. 홍지윤은 "준비 없이 데뷔했다는 생각에 스스로 부족함을 느껴 다시 도전했다"며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앞으로 훌륭한 음악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눈물의 소감을 밝혔다.

홍지윤에 이어 차지연, 이수연, 구수경, 강혜연, 김태연, 솔지가 최종 TOP7에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가수로 선출됐다. 제작진은 "TOP7이 국가대표로 나서는 '2026 한일가왕전'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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