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가수해도 될까요?"

"가수에 도전합니다."

KBS COOL FM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FM 89.1MHz, 매일 오후 8시~10시)의 DJ 최강희가 프로그램 500회를 맞이해 청취자들을 위한 특별한 노래 선물을 마련한다.

지난 해 10월 프로그램 1주년을 축하하며 가수 이승철과 멋진 듀엣 발라드 곡을 소화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최강희가 이번에는 신인 힙합 듀오 ‘올블랙’과 함께 신나는 디스코풍 댄스음악에 도전할 예정이다.

‘볼륨을 높여요!’라는 제목의 이 곡은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고 있는 박영심 PD와 이충언 PD가 직접 작사, 작곡을 맡고 작가와 최강희의 매니저까지 코러스로 참여하는 등 '볼륨' 식구들이 발벗고 나섰다.

평소 힙합음악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DJ 최강희는 "지난 연말 '볼륨 힙합 파티' 때 왔던 올블랙과 함께 노래를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 직접 부탁을 해왔다"며 "올블랙이 흔쾌히 부탁을 받아들이면서 일사천리에 작업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 곡은 오는 3월 1일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 500회 특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 날 펼쳐질 최강희와 올블랙의 라이브 무대에 벌써부터 청취자들의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 500회 특집 방송' 1부에서는 클래지콰이의 알렉스가 더블 디제이로 참여해 지난 500일 동안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2부에서는 ‘Get ya'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섹시디바 이효리가 게스트로 나와 500회를 함께 축하해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