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렙 온 아이스' 이호원 "스케이팅 처음 배워⋯연기에 집중"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이돌 출신 배우 이호원이 '나 혼자만 레벨업 온 아이스'를 통해 스케이트를 처음 배웠다고 고백했다.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 '나 혼자만 레벨업 온 아이스' 프레스콜에서 이호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스케이팅을 처음 배웠다. 그래서 스케이팅이 가장 어려웠다"라면서 "멋있게 잘 타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연기할 때 스케이팅을 생각하면서 하게 되지 않도록 평소 바닥에서 걷고 뛰는 것처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라고 아이스쇼에 걸맞게 스케이팅 연습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이스쇼지만 그 안에 극이 중요하다. 빙판 위라고 해서 퍼포먼스 위주로만 생각하지 않고 더 깊게 캐릭터와 드라마를 연구하고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액션 퍼포먼스 아이스쇼. E급 헌터 성진우가 그림자 군주로 각성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낸다.

이호원은 아이콘 김진환과 함께 성진우 역을 연기했다. 이어 트리플에스 김채연, 피겨 국가대표 출신 김예림, 현역 피겨 선수 이시형, 뮤지컬 배우 최우혁 등이 출연한다.

24일부터 31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총 10회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