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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재영, 30년 경력의 도굴꾼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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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배우 정재영이 새 영화 '마이캡틴, 김대출'(감독 송창수, 제작 진인사필름)에서 30년 경력의 베테랑 도굴꾼으로 변신했다.

영화 '마이캡틴, 김대출'은 아이들을 꾀어 보물이 있는 장소를 알아내려는 도굴꾼과 범상치 않은 시골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창 촬영이 진행 중인 현장에서는 수상하기 그지없는 땅 속 비밀 기지에서 아이들을 겁주는 정재영의 강의가 펼쳐진다. 경력 30년의 전문 도굴꾼 대출은 사라진 국보급 문화재를 찾던 중 보물의 행방에 관한 주요 단서를 쥐고 있는 수상한 두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아이들을 꾀여 보물을 찾기 위해 ‘특수 발굴 수사대’를 만들고 대장 노릇까지 하게 된 대출. 그는 ‘특수 발굴 수사대’라고 벽에 적어놓은 그들의 비밀 기지인 땅 속 토굴에서 자신을 대장으로 따르는 아이들을 앉혀놓고 은밀한 특별 교육을 감행하기에 이른다.

정재영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아이들의 천연덕스러움이 만난 '마이캡틴, 김대출'은 4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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