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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사람들' 공효진 "이하늬, 입덧 참으며 연기⋯무한 긍정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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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공효진과 이하늬가 14년 만 조우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영화 '윗집 사람들'(감독 하정우)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하정우, 이하늬, 공효진, 김동욱이 참석했다.

배우 공효진이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윗집 사람들'(감독 하정우)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공효진이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윗집 사람들'(감독 하정우)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공효진은 '파스타' 이후 재회한 이하늬에 대해 "'파스타' 때 너무 열심히 했다. 인류애와 사랑, 희생, 봉사가 다 있는 걸 보고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구나' 싶었다"라며 "친해질수록 옆집에 살고 싶은 친구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저희가 세 살 차이다. 제가 언니다. 늘 서로 응원한다"라며 "이번에도 촬영하고 3일 됐을 때 중대 발표가 있다고 하더라. 뱃 속에 아이가 있는데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앞에 진수성찬을 차려놓고 입덧을 참으면서 정말 열심히 하는 걸 보고 어떻게 저렇게 하나 싶었다"라며 "하늬가 제일 고생을 했을거라 생각해서 무한한 긍정의 힘을 보고 놀랐다"라며 임신 초기에 촬영을 해야 했던 이하늬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에 이하늬는 "촬영할 때 언니에게만 살짝 말씀을 드렸다. 둘이 수화 아닌 수화를 하면서 정말 저를 많이 배려해주셔서 이 작품을 끝낼 수 있었다"라며 "14년이 흘러서 만났는데, 그녀의 연기를 방구석 1열에서 보면서 시간이 흘러 이런 배우가 됐구나 싶고, 직접 보니까 정말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영화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얽힌 두 부부가 하룻밤 식사를 함께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대화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가 네 번째로 감독으로 나서 특유의 유쾌하지만, 날카로운 시선과 리듬감 넘치는 대사를 담았다.

여기에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가 완급 조절의 미학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농축된 연기의 향연을 선사한다. 특히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부문에 이어 제10회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에 공식 초청돼 기대를 모았다.

'윗집 사람들'은 오는 12월 3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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