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윗집 사람들' 측이 고인이 된 배우 이순재를 추모했다.
25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영화 '윗집 사람들'(감독 하정우)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하정우, 이하늬, 공효진, 김동욱이 참석했다.
![배우 김동욱-공효진-이하늬-하정우 감독이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윗집 사람들'(감독 하정우)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b4a9ad271bf72.jpg)
이날 공식 행사 진행 전 배우들은 묵념을 통해 故 이순재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윗집 사람들' 측은 "이순재 선생님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이라며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여러분들도 애도하는 마음을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영화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얽힌 두 부부가 하룻밤 식사를 함께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대화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가 네 번째로 감독으로 나서 특유의 유쾌하지만, 날카로운 시선과 리듬감 넘치는 대사를 담았다.
여기에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가 완급 조절의 미학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농축된 연기의 향연을 선사한다. 특히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부문에 이어 제10회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에 공식 초청돼 기대를 모았다.
'윗집 사람들'은 오는 12월 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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