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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여왕' 김온아 "덥고 추워 힘들어"⋯김민지 "팀원들 성장에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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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야구여왕' 50번째 여성야구단 블랙퀸즈로 뭉친 핸드볼 선수 출신 김온아가 "더울 때 덥고 추울 때 추워서 힘들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25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채널A 신규예능 '야구여왕' 제작발표회에서 블랙퀸즈 주장을 맡은 전 핸드볼 선수 김온아는 "현역 시절 무릎 부상이 잦아서 야구를 해야할 지 고민이 많았다"라면서 "훈련량이 많아서 '이렇게 하면 핸드볼 한 시즌 더 뛰었어야 했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만큼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전 핸드볼선수 김온아, 전 유도선수 김성연, 육상선수 김민지가 25일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 신도림에서 열린 채널A 야구여왕'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전 핸드볼선수 김온아, 전 유도선수 김성연, 육상선수 김민지가 25일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 신도림에서 열린 채널A 야구여왕'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어 그는 "곱게 실내에서만 운동만 하다가 야구를 하니 더울 땐 너무 덥고, 추울 땐 너무 춥더라. 에어컨과 히터 틀어주는 핸드볼장과 너무 달라 힘들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 유도선수 김성연은 "구기 종목을 해본 적이 없고, 팀 스포츠도 생소해서 처음엔 적응하기가 가장 힘들었다. 나의 실수, 실책으로 팀원들에게 피해가는게 어렵고 힘들었다. 제일 많이 성장했던 계기도 그 부분이었다. 믿고 의지할 팀원들이 생기면서 힘들지만 보람되고 좋았다"고 야구를 통해 성장한 부분을 전했다.

현역 육상선수인 김민지는 "한와이글스를 너무 좋아해서 야구 도전을 꼭 해보고 싶었다. 축구를 시작하고 축구선수 욕을 못하게 됐는데 야구도 그렇더라. 너무 기특하고 멋있다고 생각하게 됐다"면서 "야구와 육상을 함께 하다보니 연습량이 부족했다. 막상 팀원들은 성장했고 나는 제자리걸음이니 자극이 됐고, 빨리 따라가려는 생각이 커졌다"고 말했다.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강철부대W' 신재호 PD와 '강철부대W' '피지컬100' 강숙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단장 박세리의 지휘 아래 감독 추신수, 코치 이대형, 윤석민이 함께 꾸리는 국내 50번째 여성 야구단의 공식 팀명은 '블랙퀸즈'다. 팀에는 육상 김민지, 리듬체조 신수지, 핸드볼 김온아, 박하얀, 유도 김성연, 수영 정유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소프트볼 아야카, 복싱 최현미, 사격 박보람, 조정 이수연, 축구 주수진, 아이스하키 신소정, 배드민턴 장수영, 테니스 송아가 합류했다.

25일 밤 10시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곽영래 기자(ra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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