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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롤라' 이창호, 이번엔 '비틀쥬스' 각색가 합류⋯K코미디의 맛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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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코미디언 이창호가 뮤지컬 '비틀쥬스'의 코미디 각색가로 참여한다. 앞서 '쥐롤라'로 뮤지컬 '킹키부츠' 흥행 조력자로 활약했던 이창호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가 모인다.

장르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개그 감각을 보여온 이창호가 뮤지컬 '비틀쥬스' 두 번째 시즌의 한국어 대본 코미디 각색가로 합류했다. 뮤지컬 '비틀쥬스';는 2021년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초연을 올린 후 약 4년 만에 더욱 강력해진 K-유머와 깊어진 공감으로 돌아온다.

'비틀쥬스' 이창호 [사진=CJ ENM]
'비틀쥬스' 이창호 [사진=CJ ENM]

팀 버튼의 동명 영화(1988)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비틀쥬스'는 갓 유령이 된 부부가 자신들의 집에 이사 온 낯선 가족을 내쫓기 위해 이승과 저승 사이에 갇혀 있는 '비틀쥬스'와 손을 잡고 벌이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의 핵심 요소인 블랙 코미디적 요소를 살리기 위해 현지화와 각색은 특히 중요한 과정으로, 난이도 높은 작업을 위해 번역가와 함께 이창호가 각색에 참여하며 최고의 시너지를 낸다.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이창호는 시대를 읽는 감각, 기발한 유머 코드를 기반으로 작품의 캐릭터와 서사에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창호는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깜짝카메라라고 생각할 정도로 놀랐다"며 "브로드웨이 작품을 한국 관객 정서에 맞는 코믹한 언어로 풀어내기 위해 많은 고민을 이어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창호의 트렌디한 K-유머가 번역가의 정교한 언어 위에 더해지며,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블랙 코미디의 매력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창호의 합류로 인해 이번 시즌은 전작보다 더욱 과감하고 완성도 높은 코미디 요소를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뮤지컬 '비틀쥬스'는 비틀쥬스 역에 정성화, 정원영, 김준수, 리디아 역에 홍나현, 장민제, 바바라 역에 박혜미, 나하나 등 막강 라인업이 합류했다. 공연은 12월16일부터 2026년 3월22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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