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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스타2' 구자철x이근호, 은퇴 후 화려한 입단식 "감개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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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구자철과 이근호가 '슈팅스타2' 제작발표회에서 'FC슈팅스타' 입단식을 치렀다. 구자철은 등번호 99번을, 이근호는 23번의 유니폼을 받았다.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 링크 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슈팅스타 시즌2' 제잘발표회에서 구자철은 "은퇴 후 다시 입단식을 하게 돼 기분이 남다르다"라면서 "은퇴 전 부상이 많아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겠다는 개인적인 목표가 있었다"고 했다.

최용수 감독-구자철-이근호-설기현 코치가 28일 오전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 시즌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최용수 감독-구자철-이근호-설기현 코치가 28일 오전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 시즌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그는 "은퇴 후 공식적인 첫 무대가 '슈팅스타2'"라면서 "진지하게 경기를 하면서 예능적인 모습도 보일 수 있다는 게 큰 합류의 이유였다"고 전했다.

이근호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입단이라 감개무량하다"라면서 "시즌2 들어와서 기쁘고 재밌다. 한때는 후회도 했다. 그만큼 진심이었다"고 했다. 이어 "축구를 통해 다시한번 옛날의 동료애, 감독-코치와 관계 등을 떠올렸다. 모든 걸 다시 느낄 수 있던 나에게 값지고. 시청자들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슈팅스타2'는 은퇴 후 제대로 진짜 축구를 즐길 줄 알게 된 레전드 스타 플레이어들이 K3리그에 도전하는 성장 축구 예능. 이번 시즌은 국내 세미프로 최상위 K3 리그 현역 도전이라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 설기현 코치가 함께 한다. 여기에 구자철, 이근호, 파트리스 에브라 등이 'FC 슈팅스타'에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29일 저녁 8시 첫 공개.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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