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미키 17'이 개봉 첫날 25만 명에 가까운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개봉 첫날인 2월 28일 하루 동안 24만805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5만4405명이다.
!['미키 17'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47d148477f2d5c.jpg)
이는 '검은 수녀들'(163,727명),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123,237명), '히트맨2'(100,621명) 등 2025년 상반기 흥행작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은 수치로, 올해 극장 개봉작 오프닝 스코어 1위에 해당된다.
뿐만 아니라, 누적 13,128,419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9위에 오른 영화 '서울의 봄'의 개봉 첫날 관객 수(203,813명)보다도 높다. 또 로버트 패틴슨의 작품 중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더 배트맨'(192,854명)과 '테넷'(137,740명)의 오프닝 스코어까지 뛰어 넘은 성적이기도. 현재 예매율 역시 1위를 지키고 있어 향후 성적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같은 날 2만3552명이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46만42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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