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지컬 '긴긴밤'이 연장 공연을 확정 지었다.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공연을 1월 1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긴긴밤'은 지구상에 남은 단 하나의 흰 바위 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수많은 긴긴밤을 거쳐 함께 바다를 찾아가는 과정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내며 2024년 10월 개막 이후,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긴긴밤'은 코로나 이후 대학로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가족 단위 관객 및 학생 단체 관람을 형성한 2024년 대한민국 대표 소극장 뮤지컬로 평가받는다. 1월 5일 현재, 인터파크 관람 평점은 사실상 만점에 가까운 9.9를 기록 중이며, 유료 점유율 71%로 손익분기점 돌파가 예상된다.
이러한 평단과 관객의 평가를 반영하듯 이달 13일 개최되는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과 작품상(400석 미만)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장기 흥행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채진아 라이브러리컴퍼니 대표는 "'긴긴밤'을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빠른 시간 내에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긴긴밤’은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긴긴밤'(글/그림 루리, 문학동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 도서는 2021년 교보문고, 알라딘, YES24 등 다수의 주요 서점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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