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히트맨2' 황우슬혜가 5년만에 재회한 권상우와 더 과격한 부부케미를 선보인다.
27일 오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 제작보고회에서 황우슬혜는 "1편보다 2편이 훨씬 더 재밌다고 이야기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면서 "꼭 3편을 만들 수 있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극중 준(권상우 분)의 아내 미나 역을 맡은 황우슬혜는 "2편에서는 경제적으로 많이 나아진다. 남편이 돈을 좀 벌기 시작하고 나도 큐레이터라는 직업을 갖게 된다"라면서 "미나는 과격해졌다. 욕도 좀 시원하게 한다"고 변화를 이야기했다.
황우슬혜는 권상우와 부부케미에 대해서도 전한다. 그는 "과연 사랑하는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케미가) 과격하다"라면서 "권상우 오빠가 나한테 진짜 많이 맞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권상우는 "액션보다 황우슬혜한데 맞은 게 더 많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 '히트맨1'은 개봉 당시 240만 관객수를 동원하며 그 해 흥행 TOP4에 올라 큰 화제를 모았다.
권상우를 필두로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이지원 등 원년멤버에 김성오가 새롭게 합류했다.
2025년 1월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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