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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모 2위' 다샤 타란, 외모보다 성격 중요하더니 "이상형은 차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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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세계 미모 2위' 다샤 타란이 차은우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다샤 타란이 출연했다.

이날 다샤 타란은 러시아에서 왔다며 "모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4년째 한국에서 살고 있다. 나이 든 분들과는 쉽게 친해지는데 또래 친구가 없다. 사람들은 제 SNS 팔로워가 600만 명, 틱톡 팔로워가 1천 300만 명인 걸 알면 다 콘텐츠만 찍으려고 한다. 사실 슬프다. 저는 정말로 친구를 사귀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다샤 타란은 "처음 한국에 온 건 2018년이었다. 방탄소년단을 좋아해서 한국에 여행을 왔다가 2021년부터 살고 있다. 한국어는 택시 기사님들, 사우나 이모들 덕분에 많이 배웠다. 에이전시 대표님한테 건강식을 배워서 흑염소탕도 자주 먹는다. 공원에서 맨발로 걷는 것도 정말 좋다. 많은 어르신들이 맨발로 산책하는 걸 보고 호기심이 생겨서 도전했는데 몸 컨디션이 좋아지더라. 매일 거의 한다. 한의원도 자주 간다. 부항을 뜨면 좋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또래 친구가 없으니까 50대 삶을 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샤 타란은 이상형에 대해 "얼굴 보다 성격이 중요하다. 연예인 중에서는 차은우"라고 답했고, 서장훈은 "얼굴 안 본다더니"라며 황당해했다.

서장훈은 "네 또래의 친구를 만나는 방법은 독학으로 한국어를 배운것 치곤 굉장히 잘하는데 지금보다 더 잘하면 여러가지가 쉬워진다. 연세대 어학당이라고 있다. 거기에 등록을 해서 한국어를 더 디테일하게 배워라. 또 캠퍼스에 있다보면 자연스럽게 또래 친구들을 만나게 될 거다"고 조언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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