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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백종원 "일반인 이슈 예상…역대급 힘들고 혼신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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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백종원이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역대급으로 힘들고 혼신의 힘을 다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27일 오전 ENA 새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백종원과 김민성, 데이비드 리, 임태훈, 윤남노 셰프, 김종무PD, 한경훈PD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27일 오전 열린 ENA 새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백종원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ENA]

백종원은 '레미제라블' 기획부터 함께 하며 애정을 쏟았다. 백종원은 "한경훈 PD가 작년 가을쯤 기획안을 가져왔다. '못할 거다'라고 했다. 일반적인 서바이벌이 아니라, 창업과 관련된 것이고 (출연) 대상이 환경적인 문제가 있는 분들이다. 호응이 있으면 일반인 이슈 등 여러가지 문제가 생긴다"고 운을 뗐다.

백종원은 "창업과 관련된 진정성은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한 PD에게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 같냐'고 물으면서 6개월은 해야 한다고 했다. 100일이 넘는 시간 동안 촬영했지만 정말 어렵게 했다. 지금까지 한 프로그램이 많지만 제일 힘들었고, 제일 장기간 했고, 제일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골목식당' 할 때 뿌듯하기도 했지만, 그 과정이 다음 출연자로 넘어가야 하니 힘들었다. 지금까지 한 프로그램 중에 보람이 있고, 사회적 약자인 사람들, 청년들에게 너무 많은 짐을 주고 기회조차 주지 못한 경우가 많다. 잘만 하면 창업을 꿈꾸는 분들, 기회가 없었던 분들, 젊은 청년들에게 실마리나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참여하게 됐다"고 진심을 강조했다.

이어 "복받은 프로그램이다. 있는 지연, 학연을 다 동원해서 써먹을 것 다 써먹었다. 촬영 끝날 때까지 복받았다"고 덧붙였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20인 도전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며 이를 극복하는 대서사와 진정성이 담긴 성장 예능이다. 이들을 세상 밖으로 이끌기 위한 백종원 대표와 일식반 김민성, 고기반 데이비드 리, 중식반 임태훈, 양식반 윤남노 등 4인의 담임 셰프가 100일 간의 인생역전 프로젝트에 함께 한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오는 30일 밤 8시 30분 첫 방송 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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