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대학가요제' MC 전현무가 "대학생들만 보여줄 수 있는 무대"라며 출연자 자체가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10일 오전 진행된 TV조선 '대학가요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전현무는 "오디션이 많고, 나 역시 '싱어게인' 빼고 모든 오디션을 다 진행해봤다"라면서 "완성도가 떨어지는 무대도 있지만 풋풋하고 열정적이다. 괴물신인의 탄생을 예고하는 무대도 있다. 실력은 들쭉날쭉이지만 에너지가 넘친다"고 '대학가요제' 만의 다른 점을 어필했다.
'대학가요제'는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초대형 오디션.
전현무는 "오디션이 많은데 대학생들이 애매해진 느낌이 든다. 대학은 이제 낭만의 공간이 아닌 취업 직전 잠깐 들르는 공간처럼 된 것 같다. 대학만의 추억과 낭만이 없어지는 게 가슴이 아프다"라며 "분명, 대학생들만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있다. 과거의 분들은 추억에 젖고, 현재 대학생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차별화된 매력을 전했다.
전현무는 제작진의 스마트한 선택으로 선곡을 꼽기도 했다. 그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기다리는 분들의 귀를 사로잡을 곡들도 많이 나온다"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예고했다.
10일 목요일 밤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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