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뮤지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장윤주는 뮤지컬 배우 방진의와 함께 뮤지컬 '아이참'에 더블 캐스팅됐다.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은 11월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대표 석재원)과 공동제작으로 창작 뮤지컬 신작 '아이참(Eye Charm)'을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경성 시대 스타일의 아이콘이었던 실존 인물 오엽주의 삶을 모티프로 한다. 한국 최초의 미용사이자 최초로 쌍꺼풀 수술을 받은 여성, 일본으로 건너간 최초의 한류 배우였던 그를 미용 기술자라는 테두리에 가두지 않고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는 '삶의 예술가'로 설정해 현석주 캐릭터를 통해 조명할 예정이다.
현석주 역은 장윤주, 방진의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2015년 '베테랑'으로 스크린에 데뷔해 최근 '베테랑2'의 흥행을 연이어 성공시킨 장윤주는 영화 '최소한의 선의' '시민덕희' '세자매' 및 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몸값' 등에서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헤어 살롱 원장, 백미선으로 분해 감칠맛 나는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바 있다.
2024년 국립정동극장 창작 초연 뮤지컬 '아이참'은 이휘종, 이주순, 문진아, 이상아, 정원철, 이혜진, 이준행, 박수민, 김미주가 함께한다.
10월 중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등 예매처를 통해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며, 창작진과 배우 캐릭터 소개 등 상세한 작품 정보는 17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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