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흑백요리사' 준우승자인 에드워드 리 셰프가 나폴리맛피아의 우승을 축하했다.
나폴리맛피아는 지난 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에서 에드워드 리를 제치고 최종 1위를 차지했다.
나폴리맛피아는 자신의 SNS에 "기쁨의 소감보다는 먼저 사과와 감사의 말을 올리고 싶다"라며 결승전을 치른 에드워드 리를 언급했다.
TOP2 결승전에 진출한 그는 준결승이었던 '두부 지옥' 미션을 지켜보면서 "잘근잘근 밟아드리겠다"고 발언했다. 자신감이 넘친 말에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나폴리맛피아는 "두부 지옥 마지막에 세 분이 남았을 때 제가 이기기 힘든 상대라 생각해서 위축되거나 쫄지 않기 위해 더욱 허세를 부렸다. 방송을 통해 제 모습을 보니 건방지고 부족한 모습들을 많이 봤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에서는 (에드워드 리) 셰프님에 대한 저의 얘기가 거의 다 편집됐다. '잘근잘근 밟아드리겠다' 발언은 모두가 지친 마지막 요리인 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힘 내자는 자극제의 의도였는데 의도와 다르게 너무 거만하고 경솔한 발언이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나폴리맛피아는 "결승전에서 평생의 운을 다 끌어모아 우연히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감사하고 고생 많으셨다"고 서바이벌을 마친 소감을 이야기 했다.
이에 에드워드 리는 댓글을 통해 "당신은 이길 자격이 있었다. 앞으로도 절대 자신감을 잃지 마라"라며 "('흑백요리사'는) 경쟁 프로그램이었고, 우리는 모두 이기기 위해 경쟁했던 거다. 전혀 사과할 필요 없다. 축하한다"라고 진심 어린 축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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