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베테랑2'가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임영웅 실황 영화가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9만992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70만1101명이다.
'베테랑2'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이 이끄는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연쇄 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 수사극으로, 2015년 개봉된 '베테랑'의 9년 만 속편이다.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이 형사 서도철로 다시 돌아왔다. 여기에 빌런 정해인이 합류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악역의 새 얼굴을 보여줘 주목 받고 있다.
'베테랑2'는 개봉 이틀째 100만, 3일째 200만 돌파에 성공했으며, 5일차에 300만, 6일차에 400만, 9일차에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추석 나홀로 개봉 효과를 제대로 누린 것. 하지만 영화에 대한 평가는 흥행 성적과 비례하지 않는다. 손익분기점은 거뜬히 넘겼지만, 앞으로 '베테랑2'가 어떤 기록을 낼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2위는 재개봉한 '비긴 어게인'으로, 6481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누적 관객수 30만372명을 기록했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스타디움 입성기를 담은 영화로, 지난 8월 28일 개봉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개봉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의 최종 스코어인 25만702명은 이미 훌쩍 뛰어넘은 가운데 30만 돌파까지 성공하며 올해 개봉한 공연 실황 영화 최고 스코어를 계속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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