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박상원, 고윤이 밀어 뇌진탕→코마 진단...고윤 도주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박상원이 코마 상태에 빠졌다.

14일 방송된 KBS2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공진택(박상원)과 공진단(고윤)이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진택은 공진단이 진상구(엄효섭)의 아들이라는 사실과 진상구가 공마리(한수아)를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충격에 빠진다.

이후 공진택은 공진단과 홍애교(김혜선)를 자신의 사무실로 부른다. 공진택은 공진단 먼저 도착하자 뺨을 때리고, 공진단은 어리둥절해하며 "왜 또 이러냐"고 소리친다.

공진택은 "너와 진상구, 홍애교가 짜고 우리 마리를 죽이려 했냐"며 홍애교 차의 블랙박스, 자신과 공진단의 유전자 검사지를 보여준다.

공진단을 무릎을 꿇으며 "나는 모르는 일이다. 그 자식이 아빠라는 사실도 몰랐다"고 빈다. 공진택은 공진단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사실도 폭로하며 그를 뿌리친다.

그 과정에서 공진단은 공진택을 밀고, 공진택은 넘어지다 머리를 테이블에 세게 부딪힌다. 공진단은 쓰러진 공진택이 미동도 없자 놀라며 증거들을 들고 도망간다.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온 공진단은 비자금을 해외 비밀 계죄로 송금하지만 이미 계좌는 막힌 상태. 결국 그는 금고에 있는 현금과 금을 챙겨 도주했다.

늦게 도착한 홍애교는 쓰러진 공진택을 발견하고 응급차를 불렀고, 공진택은 병원에서 뇌진탕에 의한 코마 상태라는 진단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