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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금사빠·비혼주의 아냐...내 농담 이해할 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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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하정우가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16일 공개된 최화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하정우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화정은 "사귀었던 여자 친구들은 요리좀 했냐"고 물었고, 하정우는 "거의 못했던 것 같다"며 "제 농담을 이해할 수 있는 여자가 좋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하정우 [사진=유튜브]
하정우 [사진=유튜브]

하정우는 "천천히 마음이 채워지는 스타일이다. 금사빠가 아니다. 하지만 머리로 이 친구가 매력있다고 느끼고 감정이 아직 안 차올랐을 때 술을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하는 편"이라고 연애 스타일을 전했다.

또 하정우는 결혼에 대해 "점성술을 봤는데 제가 결혼을 70살에 해서 새 인생을 살게된다고 하더라. 70살은 너무 했고, 50살을 분수령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의 유무에 대해 그때까지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아직 결혼이라는 자체가 낯설다. 비혼주의자는 아닌데 어느날 나이가 이렇게 됐다. 열심히 삶을 살았는데 눈 떠보니 나이가 이렇게 된거다. 어른이 되면 이해력, 여유가 생기나보다 했는데 아니더라. 도리어 더 조급해지고 예민해지고 배고픈거 못참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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