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사격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김민경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김민경은 특별 해설위원 자격으로 지난달 28일 KBS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 결승전을 생중계해 화제를 모았다. 전 사격 국가대표 이대명 해설위원, 그리고 이광용 캐스터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날 김민경은 "같이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이 들어왔을 때 '감히 제가 해설자리에 앉냐'고 했었다"라며 "내가 했던 사격과 조금 다른 사격이라 부담스럽다고 했는데 '선수들의 입장을 같이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해서 공감요정으로 갔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칭찬해 주셨다"고 첫 해설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파리로 간건 아니고 여의도 골방에서 여러분과 똑같은 영상을 보면서 해설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사격 해설 당시 "사격을 처음에 시작했을 때 사람들이 '할 수 있겠어?'라는 말에 승부욕으로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까 총을 쏘는 순간 만큼은 집중하니까 다른 생각이 안 들었다. 집중력도 높아졌고, 총을 쏘고 맞췄을 때의 기분이 너무 좋다"며 사격의 매력을 전했다.
한편 김민경은 2022년 국제실용사격연맹 핸드건 월드 슛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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