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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집안에서 뱀 허물 발견 경악 "집에 아직 있을까봐 등골 오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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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박은혜가 집안에서 뱀 허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1일 박은혜는 자신의 SNS에 "며칠 집을 비우고 집에 돌아오니 휴지통 옆에 뱀 허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너무 소름이 끼쳐서 얼어 있다가 관리실 119 등등 여기저기 전화를 했지만 관리실에서는 이런 일이 처음이라고 어디로 들어왔는지 도대체 모르겠다고 무슨 일 있으면 언제든 전화하라고 (넘 감사합니다). 119와 인터넷에서 찾은 업체에 전화했더니 뱀이 나갔는지 집 어딘가에 숨어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얘기뿐. 확실히 뱀을 봐야 119에서도 와 주신다고 그저 뱀이 나오길 기다려 보고 나오면 연락하라는데 안 나와도 무섭고 나와도 무섭고"라고 덧붙였다.

박은혜 [사진=박은혜 SNS]

박은혜는 "하루 지나니 마음은 좀 안정됐지만 가끔 무슨 소리가 나는 느낌이 들면 등골이 오싹하다. 몇 년 전 주택에서는 지네가 들어와서 빨리 나오고 싶은 맘 뿐이었고 이번엔 공기 좋은 외곽 타운 하우스로 왔는데 지네도 아닌 뱀이 나오다니. 뱀은 나갔을 거라고 마음 속으로 수백 번 외친다"며 "뱀이 아직 집에 있는지 확인 할 방법을 아시는 분 있으실까요? 여기저기 전화 다 해 봤으니 신고해라 그런 거 말고 진짜 겪으신 분들 있으시면 알려주시라"고 요청했다.

게시물을 본 배우 박하선은 "으악 뱀이라니 주택 뒷마당에 가끔 나온다곤 들었는데 집 안에?"라는 댓글을 남겼고, 박은혜는 "와서 잡아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뱀 형상을 따라 허물이 남겨져 있는 모습이다.

한편 박은혜는 지난 2008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지만 2018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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